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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그러니까, 가부장제 사회에서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잖아. 남자의 사랑과 여자의 사랑은 근본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어. 의미 있는 타자와 맺는 상호 주관적 관계가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얘기라기보단, 남자는 그냥 숨만 쉬어도 1인칭으로 살 수 있는 조건이라는 얘기야.❞ 🏷️ ᴘ 70 > > ⭐권김현영⭐ 선생님과 함께 한 위픽 <수신인도 발신인도 아닌 씨씨> 대유잼 북토크! > > 사실 저는 책의 전반적인 대화가 재미있으면서도 어렵다는 게 주된 감각이었는데요. 북토크에 와주신 분들은 책을 읽는 내내 웃겼다! 통쾌했다! 라고 공유해주셔서, 어쩐지 각자가 삶에서 경험하는 바가 다르다 보니 이 역시 해석이 달라질 수 있겠구나-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 ⋆⁺₊⋆ > 권김현영 曰 쓰다보니 나의 이야기의 출처가 어디인지- 하나하나의 이야기에 대한 출처를 다 알 수 밖에 없구나 깨달았다. 작가는 모를리가 없다. 소설은 타인의 삶을 어떤 방식으로든 가져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윤리적인 ‘선’이 무엇인지, 이야기에 충분한 변형을 거쳤는지 고민하여야 한다. > > 우리는 서로에게 .. > 상처를 … > 줄 수 밖에 없는 관게에서.. > 산다…. > > 귀한 이야기. > 페미니즘과 시국에 대한 토크도 과감없이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 우리 또, 또 또또 봐요 @papermoonk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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