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와글밥 '다시쓰는 자원'사업에 변화가 많아요.
황성동에도 몇군데에서 구제나 어린이 장난감등 판매하던 곳이 있었는데 최근 거의다 문을 닫았고
시에서 운영하던 녹색가게(용강동)도 문을 닫은지 몇개월 되었구요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덕분으로 저희가 지금껏 유지하고 있습니다 .
그러면서 주민들에게 꼭 있어야 할 공간이며 좀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게끔 하네요.
무엇보다 얼굴을 다 기억하지 못하는 분들이기도 하지만 물품을 가져와 주시는 분들 땜에도 더 그런 마음이
그리고 찾아오는 주민들이 점점 많아짐을 보면서...
모든 생활용품들 사용하지 않으면서 고이고이 모아두신게 있으시면 와글밥으로 모아 주셔요.
하나도 쓸모 없는것은 없습니다.
가져 오시면 선별과 손질을 하여서 걸어두면 주민들이 개당 2천원에 골라 가며
선별한 것중에 다시 사용하기에 부적합 한것은 폐지 모으는 어르신들이 가져 갑니다.
청바지등은 외국인 노동자에게도 갑니다.
의류,가방,모자,신발, 그릇,생활용품이면 무엇이라도 다른이에게 가서 '쓸모'가 있으니까요.
종이가방도 모아 두신게 있으시면 저희에게로 보내 주셔요.
어려운 시기에 구입해 가시는 분들의 표정을 보면 별것 아닌것 같아도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면 훈훈한 이웃 공동체라는 것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