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일 수요일 저녁 6시 반 화랑마을 화백관에서
다큐영화<봄바람 프로젝트-여기, 우리가 있다>상영이 있었습니다
봄바람 순례단이 전국 곳곳의 투쟁현장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형식의 영화였는데
원전이 있는 이 곳 경주에 맞게 월성원전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송전탑 마을이야기, 비정규직문제,
해고자문제, 차별금지법제정, 야생동물의 권리, 코로나의 의료공백...등등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영화상영 후 원전말고 사람편을 찍은 감독님의 이야기를 들은후
양남주민 목소리를 내고계시는 황분희어르신의 말씀도 들었습니다

'경주시민은 핵폐기물과 방사능에 너무 관대하다~
전국 핵폐기물의 51%가 경주에 있고 이 양은 경주시민 한명이 각자 한다라이를 안고있는 양이다.
그래서 원전을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핵폐기물이 많이 나오는 중수로 원전 4호기라도 멈추게 해야한다.
경주시민은 언제까지 침묵하고 있을거냐~
나는 내가족을 위해서 싸운다 경주시민들 같이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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